서재
일을 잘한다는 것
‘이 사람이 왔으니 이제 괜찮다’는 신뢰를 만드는 사람
By recoen2021-02-05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여러 특징이 있겠지만, 야마구치 슈와 구스노키 겐의 『일을 잘한다는 것』에서 마음에 와닿은 한 가지를 기록한다.
책은 일을 잘한다는 것을 대체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는 일로 설명한다. “이 사람이 왔으니 이제 문제없다”는 느낌을 주는 수준이다. 어린 시절 게임이나 운동에서 팀을 나눌 때, 어떤 친구가 우리 팀이라는 사실만으로 안심했던 경험과 비슷하다.
기술이 많고 속도가 빠르다는 설명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이 의지할 수 있고, “이 사람이라면 좋겠다”거나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다.
결국 핵심은 신뢰다. 함께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는 믿음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그런 신뢰를 주는 사람은 자연히 수요가 높고 가치도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시장 가치보다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나는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신뢰를 제공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일을 잘한다’는 말은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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